안녕하세요 카메랑입니다.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하고 왔더니 너무나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점심쯤 일어나 밥을 먹어야 할 거 같아 검색을 하다 보니
집 근처에 콩이파리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방문해보고 하였습니다.
한번 가보실까요?
![](https://blog.kakaocdn.net/dn/wHMwy/btrn7rhsxjB/tcWduYzWcqLPxlDYY1cUc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iYHGS/btrn6iZqvCQ/TuffSnS4MgAUcqkYWZkr90/img.jpg)
지도를 첨부해두겠습니다.
식당 같지 않은 모습에 여기가 맞나 싶었어요
간판이 없었다면 다른 데로 갈뻔했어요.
가정집을 식당으로 이용하고 계시고
매일 11:30분 ~ 20:00까지 운영
첫 주, 셋째 주는 일요일에 휴무를 하신다고 하시네요.
![](https://blog.kakaocdn.net/dn/n6571/btrobOP7hVa/w2NvvrkaEUMlTGOG7FGjB1/img.jpg)
시골에 할머니 집에 방문한 거 같네요.
마당 관리를 이쁘게 해 두셨어요.
가정집에 방문, 문이 열려있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https://blog.kakaocdn.net/dn/cgHGqL/btrn77bYcJk/W3DgL2zozyBAGsxrSloKGK/img.jpg)
전 혼자라 1명이라면 살짝 눈치를 보면서 앉았어요.
일인은 눈물을 흘리고 ㅠㅠ
제가 주문한 건 청국장입니다 가격은 8,000원
된장찌개 가격은 같으나 2인 이상부터 나온다고 되어있어요.
큰 찌개 솥에 나온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된장을 먹어봐야겠네요.
![](https://blog.kakaocdn.net/dn/4xs2W/btrn6PJCrQD/5mZ6LSKDx2FoN8ga2ONid1/img.jpg)
내부 인테리어 정말 그냥 가정집 같죠? ㅎㅎ
저기 보면 천으로 되어있는 부분 보이죠?
저기서 조리를 마친 음식이 나와요. 이모님이 조리하기 위해
옆문을 통해서 가시더라고요. 좀 신기하게 되어있었네요.
![](https://blog.kakaocdn.net/dn/dC7WlF/btrocqujd0x/NRwmLPRuZkwzpZCsq4wId0/img.png)
기본 반찬을 8가지 챙겨주셨어요.
김치, 고구마 맛탕, 우거지 무침. 버섯볶음, 시금치
말린지포볶음, 미역무침, 파김치
정갈하게 담아주시고 먹을 만큼 담아주셨네요.
맛은 집밥 느낌처럼 간이 강하지 않아 부담이 없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2RkCz/btroasGKfLF/8YEo6gPaYG6DIQ8n7f4nhK/img.jpg)
반찬은 셀프코너에 있어요.
남기시면 3,000원 벌금이 남김없이 먹읍시다!!
모자란 반찬 없는지 물어보시던데.... 먹을 만큼만
챙겨 오라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싹싹 비어 먹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np3rS/btrob7V31I6/fK8sX7LACqG5KKLuQ5wDJk/img.jpg)
가자미구이도 한 마리 주셨어요.
노릇하게 구워져서 고소한 맛이 좋았네요.
![](https://blog.kakaocdn.net/dn/p5IRD/btrn67pBSSn/fowk6vvV3QDEqgogvGtGUk/img.png)
주문한 청국장 처음에는 구수한 냄새가
올라오지만 맛은 담백한 맛을 좋았답니다.
제가 삼촌 입맛이라 가리는 게 없기는 하지만요.
![](https://blog.kakaocdn.net/dn/8BW2B/btrn6Ijiu8X/B6rzosmncWOpFNKkFITMH1/img.jpg)
두부도 큼지막하게 썰어주시고 양파와 파를
많이 넣어주셔서 씹히는 맛도 괜찮았습니다.
하얀 쌀밥에 청국장 올려 비벼먹으면 그만한 밥도둑이 없죠.
다음에는 빈그릇도 찍어볼까 봐요.
식사를 합시다 윤두준 님이 하는 거 보면 완뽕, 완 그릇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증표가 되지 않을까요? ㅋㅋ
![](https://blog.kakaocdn.net/dn/b0c3TF/btrn7RfORv2/91OOllqXBjThDkKEJAIYX0/img.jpg)
나 가는 길에 우거지를 말리고 계셔서 신기에서 남겼어요.
반찬 중에 우거지 볶음이 있었는데 직접 말려서 만드시나 보네요.
재료에 믿음이 가네요. 다음에도 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점심 한 끼였습니다.
'나의 이야기 > 눈과 입으로 즐기는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성남동 화덕피자 안티카나폴리 방문후기 (7) | 2021.12.27 |
---|---|
울산 성안동 크림하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작 (10) | 2021.12.25 |
기장 고향연화 모듬카츠 나폴리탄 맛있게 먹었다. (12) | 2021.12.12 |
울산 삼산동 혜성왕만두 포장했어요. (19) | 2021.12.05 |
울산 화봉 뜨끈한 국밥한그릇 화봉옛날돼지국밥 (22) | 2021.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