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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메랑입니다.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하고 왔더니 너무나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점심쯤 일어나 밥을 먹어야 할 거 같아 검색을 하다 보니
집 근처에 콩이파리라는 이름이 눈에 띄어 방문해보고 하였습니다.
한번 가보실까요?

콩이파리로 가는길

지도를 첨부해두겠습니다.
식당 같지 않은 모습에 여기가 맞나 싶었어요
간판이 없었다면 다른 데로 갈뻔했어요.
가정집을 식당으로 이용하고 계시고
매일 11:30분 ~ 20:00까지 운영
첫 주, 셋째 주는 일요일에 휴무를 하신다고 하시네요.

시골에 할머니 집에 방문한 거 같네요.
마당 관리를 이쁘게 해 두셨어요.
가정집에 방문, 문이 열려있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메뉴판

전 혼자라 1명이라면 살짝 눈치를 보면서 앉았어요.
일인은 눈물을 흘리고 ㅠㅠ
제가 주문한 건 청국장입니다 가격은 8,000원
된장찌개 가격은 같으나 2인 이상부터 나온다고 되어있어요.
큰 찌개 솥에 나온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된장을 먹어봐야겠네요.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 정말 그냥 가정집 같죠? ㅎㅎ
저기 보면 천으로 되어있는 부분 보이죠?
저기서 조리를 마친 음식이 나와요. 이모님이 조리하기 위해
옆문을 통해서 가시더라고요. 좀 신기하게 되어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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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 세팅

기본 반찬을 8가지 챙겨주셨어요.
김치, 고구마 맛탕, 우거지 무침. 버섯볶음, 시금치
말린지포볶음, 미역무침, 파김치
정갈하게 담아주시고 먹을 만큼 담아주셨네요.
맛은 집밥 느낌처럼 간이 강하지 않아 부담이 없었어요.

반찬은 셀프

반찬은 셀프코너에 있어요.
남기시면 3,000원 벌금이 남김없이 먹읍시다!!
모자란 반찬 없는지 물어보시던데.... 먹을 만큼만
챙겨 오라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싹싹 비어 먹었습니다.

가자미구이도 한 마리 주셨어요.
노릇하게 구워져서 고소한 맛이 좋았네요.

주문한 청국장 처음에는 구수한 냄새가
올라오지만 맛은 담백한 맛을 좋았답니다.
제가 삼촌 입맛이라 가리는 게 없기는 하지만요.

두부도 큼지막하게 썰어주시고 양파와 파를
많이 넣어주셔서 씹히는 맛도 괜찮았습니다.
하얀 쌀밥에 청국장 올려 비벼먹으면 그만한 밥도둑이 없죠.
다음에는 빈그릇도 찍어볼까 봐요.
식사를 합시다 윤두준 님이 하는 거 보면 완뽕, 완 그릇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증표가 되지 않을까요? ㅋㅋ

나 가는 길에 우거지를 말리고 계셔서 신기에서 남겼어요.
반찬 중에 우거지 볶음이 있었는데 직접 말려서 만드시나 보네요.
재료에 믿음이 가네요. 다음에도 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점심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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