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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통닭집이었다.
미리 정해둔 약속은 아니고
그냥 오늘은 그게 맞는 날이었다.

튀김이 바삭한지,
양이 많은지 따지기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나왔다는 사실이
괜히 마음을 편하게 만들었다.

통닭집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기름 냄새,
조금 시끄러운 소리,
테이블 위에 놓인 접시들.

그래서인지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급하게 먹지 않아도 되는 저녁.
사진은 몇 장 안 찍었지만
오늘은 이 정도 기록이면 충분하다.
맛보다 분위기가 먼저 남는 날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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