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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온 뒤 점심을 어떻게 할지
잠깐 고민했다.
멀리 이동하기도 애매했고
시간도 넉넉하지 않았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한식뷔페로 발길을 돌렸다.
이런 날에는 메뉴를 고르는 일 자체가 번거롭다.
한식뷔페는 그 점에서 편하다.



먹고 싶은 걸 조금씩 담고
부담 없이 자리에 앉으면 된다.
반찬들은 익숙한 것들이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평소에 자주 먹는 맛들.
병원 다녀온 날에는
이 정도가 오히려 잘 맞는다.
천천히 먹으면서
잠깐 숨을 돌렸다.


그리고 밥을 추가하여 카레로 마무리 한다.
만족스러운 한끼이다.
점심 한 끼를 해결했다는 느낌도 있지만
하루 흐름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에 가까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오늘 하루도 차분하게 흘러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점심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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