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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점심에 풍미왕갈비집에 다녀왔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움직였고,
그래서인지 가게 분위기도 한결 여유로웠다.
점심이라 가볍게 먹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막상 자리에 앉고 불이 올라오니
그런 생각은 금방 사라졌다.


고기는 역시 타이밍보다 마음이다.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불판 위에 고기가 올라가고
익어가는 냄새가 퍼지자
자연스럽게 말수가 줄었다.



이 집은 설명보다 반응이 먼저 나온다.
천천히 굽고,
급하지 않게 한 점씩 먹었다.
점심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서두를 필요도 없었다.
과하지 않게 배가 찼고
오후 일정 버틸 힘도 충분했다.
오늘 점심은 이 정도면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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