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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집 강아지랑 같이
부산펫쇼를 다녀왔다.
혼자 구경하러 간 게 아니라
같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목적은 충분했다.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한게 보인다.
사람도 많고 소리도 컸지만
생각보다 잘 따라와 줘서
그게 제일 고마웠다.

전시장 안에는
강아지를 안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고
유모차에 태워 나온 모습도 자주 보였다.
그 풍경을 보면서
아, 다들 비슷한 마음이구나 싶었다.
부스마다 설명이 이어졌지만
끝까지 듣기보다는
강아지 상태를 더 보게 됐다.


낯선 냄새에 코를 킁킁거리기도 하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며
괜히 바빠 보이기도 했다.
한 바퀴를 다 돌고 나니
사람도, 강아지도
딱 그 정도면 충분했다.
뭔가를 많이 사오지 않아도
같이 다녀왔다는 기억 하나면
오늘은 그걸로 됐다.
섭섭할까봐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도 사줬다.

집에 돌아오는 길엔
조금 조용해졌고
차 안에서 금방 잠들었다.
그 모습 보면서
괜히 같이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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